메뉴

광야의 소리 - 정용훈

 



정 용 훈

 

어디선가

내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

고통의 울림과도 같은

절규의 떨림과도 같은

미세한 파동의 소리가

어디선가 어디선가

눈을 돌이켜

사방을 돌아본다

저 멀리서 메아리처럼

울려오는

소리가 있다

 

시인은 하늘빛 사랑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긴다.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너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