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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계획

해외선교회 조영래-서양미 선교사(독일)



안녕하세요? 켐리츠국제교회 조영래 선교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와 동역자들께 문안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생소한 분들을 위하여 저의 사역과 교회에 대해 먼저 소개하는 것이 이 선교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02, 바이마르 한인교회에서 시작된 저의 선교 사역은 2004년 한국인 선교사로서는 구동독 지역 최초로 현지인 교회를 켐리츠에 개척했습니다. 당시 독일 말을 전혀 못했지만 통일되어 복음전도가 가능하게 된 구동독 지역 독일인들을 예수께 인도하고자 하는 구령의 열정만으로 한인교회는 다른 목사님께 위임하고 현지인 교회를 켐리츠에서 시작했습니다.


독일 현지인 교회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 가정을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독일에서 추방 통지서를 받는 상황까지 경험했습니다. 20여명 있던 교인들도 대부분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평안으로 인도해 주셨고 환경에 흔들림없이 저와 아내는 주의 일을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독일 현지인 사역으로 보내신 분이 끝까지 책임진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대로 우리는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경험했습니다.주님은 저의 독일어 설교를 돕는 동역자들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성숙된 다른 동역자들도 세계 각처로 켐리츠국제교회로 모아 주셨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를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이곳 켐리츠국제교회에서 세계 선교를 위하여 함께 성경적인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부흥되어 성인 교인 수만 100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계획 - 다민족 교회

처음 켐리츠에 왔을 때, 외국인을 보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외국인들이 많아졌고, 저희 교회도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유럽 여러 나라 사람들로 구성된 진정한 국제교회가 되었습니다.

켐리츠에 다민족교회로는 저희 교회가 유일하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 예상 됩니다.

물론 저들은 전도를 통하여 교회로 오며 상당의 수가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특히 이슬람 사람들이 저희 교회로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예배를 드리다.

지난 1025일 아프리카 형제자매들이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예배

설교는 나이지리아에서 온 코만데 형제가 했습니다. 성극도 있었는데,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는 거지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성극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 등장 - 미문의 거지 앉은뱅이(3:1-10) 아프리카 예배였지만, 다른 나라 형제자매들도 함께 예배를 만들었습니다. 영어와 독일어가 혼합된 설교와 연극 그리고 찬양이 있었습니다. 켐리츠에 난민 외국인들이 많이 있지만, 또한 유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회에는 젊은 외국인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의 지적 수준은 상당히 높습니다.


찬양하는 가나자매

찬양하고 있는 윗 사진의 자매는 가나에서 왔고, 이름은 파멜라입니다.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또한 뒤에 있는 젊은 흑인은 회교도인이었지만, 우리 교회를 통해서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무라이 라고 합니다. 지금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이렇게 저희 교회는 1년에 한 번씩 대륙별 예배가 있습니다. 다음 11월에는 라틴아메리카 예배가 있고, 12월에는 아시아 예배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각 대륙별 예배를 통해서 민족과 종교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가까와질 수 있는 접촉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대륙별 예배 때 자기들 나라 사람들을 초청하여 함께 합니다. 사실 윗 사진에서 보여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교인들 보다 초청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놀랍게도 아랍 난민인 시리아인들과 이라크, 이집트 사람들도 약 30명이 왔습니다.


우리 교회 아프리카 교인들은 자기 나라 고유의 옷을 입고 왔고, 아프리카 음식을 요리해서 예배 후 자기들의 음식으로 우리 교인들과 손님들을 대접했습니다. 저렇게 초청된 사람들 중에 예수에 관심있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실재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저의 사역에서 중요한 것은 저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 수 있는 사명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성경 읽기와 기도하는 습관 드림을 예배를 통해서 그리고 교재 가운데 늘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선교사 한사람을 양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합니다. 본인도 영성훈련과 언어, 문화를 배우는데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에서 가능한 것은 저들을 예수의 사람으로 만들어서, 주의 일꾼으로서 자기 나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기도를 요청합니다.

1. 200명 이상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세계각처에서 건축헌금이 모아질 수 있도록.

2. 아랍 난민들의 영혼구령을 위하여

3. 다민족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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