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의 만의 감동 이기철
내가 네게 준 사랑은
만 개가 넘는데도
그것도 부족해 지금도 나는
내 사랑 더 주고 싶어
안달이라신다
그 중에서 한 개를
네가 내게 되돌릴 때
그 한 개로 인해
내가 뿅 가는 것
너 아느냐는 아버지
주신 것 만개는 잊으시고
받으신 것 한 개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하시는
내 하나님! 내 아버지!
만 개의 날개로 날면서도
한 개의 날개에 감동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그 감동에
나는 또 하나의 날개를 그리며
감동하고 있다
시인은 찬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