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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땅 - 박성규

박성규 목사

오늘도 걸어가는 광야길의 하루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며
만나를 내려주시고
메추라기로 배부르게 하시는 주님


가나안을 향하여 걷는 이길 위에서
이제는 애굽을 돌아보지 않게 하소서
가나안땅.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을 바라보며
오늘도 이 광야길의 하루를
걸어갑니다


이젠 육을 쳐서 영의 사람으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뒤를 따라
이 길을 걸으며
원망, 불평, 뒤로하고
허락하신 하루길을
목자 따라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 마리의 어린양이 되어
주님 가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따라가는 복된 하루 되게 하소서


시인은 서울 광명교회를 섬기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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