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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대한 확고한 용기 ‘상처를 마주하는 용기’

H. 노먼 라이트 지음 /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84쪽 / 12,000원


상실감 속에서 상처를 회피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라우마 전문가인 노먼 라이트 박사가 경험적 상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갖게 한다. 통상적으로 소위 자연적인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2년 정도이다. ‘사고나 어떤 원인에 의한죽임일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년 정도 걸린다. 관계 전문가들은 잊기 힘든 기억들이 진정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데 필요한 시간이 보통 그 관계의 지속 기간의 절반 정도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4년간 지속된 관계의 상실로부터 회복되는 데는 2년이 걸리고, 12년간 지속된 관계의 상실에서 회복되는 데 6년이 걸린다는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규칙이 있다.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슬픔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명심할 것은 이 경험을 혼자서 이겨 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회복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 더 잘 회복될 수 있다. 용기를 갖고 당신의 상처와 마주하라. 그때부터 회복이 시작된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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