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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과 함께 미탱고교회 미래 만든다

해외선교회 홍현기-서재현 선교사(잠비아)



주님의 이름으로 잠비아 홍현기, 서재현(은택, 은찬, 은채)선교사 가정 문안드립니다.

저희도 그동안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은혜 속에 살았습니다. 저희 가정에 주님께서 선물로 올해 16일 오전 6:30분에 은돌라중앙병원에서 3.1kg에 건강한 아들 홍은채를 주셨습니다. 진통이 있은 후 5:30분에 병원에 입원해 한시간만에 출산했고 오후 4:00에 서 선교사와 아이를 데리고 퇴원을 하여 집에서 산후조리와 아이를 돌보았습니다.


산모인 서재현 선교사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새벽에 출산을 하고 당일에 퇴원하여 집에서 몸조리 하도록 주님께서 잘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아이를 둘이나 낳아 키웠지만 산후조리는 전혀 해보지 않았던 일이라가 나름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청소와 빨래, 미역국, 아이 분유 먹이기, 호박물 만들기, 분유병 소독 등등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 졌습니다. 지금은 서선교사도 몸이 많이 회복되고 있고 은채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묘한 생명의 신비와 특별하게 지으신 주님의 창조물,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대하고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답고 신비하기만 합니다.


두 달여 동안 정말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만을 바라며 가정과 교회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이젠 서선교사도 활동을 할 수 있고 아이도 낮과 밤을 잘 적응하여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게 되어 저도 여유를 좀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이렇게 많은 에너지와 정성이 들어가는 줄 이제야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멋진 선물, 은채를 주신 만큼 소중히 키우겠습니다.




은택이와 은찬이도 방학을 끝내고 1월부터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은택이는 은돌라에서 두 시간여 떨어진 기숙학교인 아마노선교사자녀학교에 적응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집으로 돌아와 주말을 보낸 뒤 월요일 새벽 530분에 아마노학교로 출발합니다. 학비가 좀 비싸긴 한데 학교의 교과과정이 기독교교육에 맞춰져서 예배와 말씀암송이 수업에 포함되어 있어 은택이도 학교에 대해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잘 소통하고 있습니다. 은찬이는 주중에 형과 떨어져 외로움이 있지만 은채를 귀여워하고 잘 돌보려고 하기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단기팀과 단기사역을 마치고 돌아가는 헤어짐의 아픔을 겪었던 은찬이에게는 더 허전함이 많아서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구세군에서 9월부터 와서 함께 했던 연경자매와 광석형제가 남매가 언어와 주일학교 사역을 마치고 한국에 1월 초에 귀국했습니다. 수고해 주신 두 남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미텡고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기도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 복음선교관학교팀의 선교사역을 통해 리더들과 성도들이 도전과 격려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히 선교팀은 16일 동안 함께 사역하면서 말씀기도를 통해 새벽과 저녁에 말씀을 읽고 묵상한 후 나눔의 시간을 갖는데 하루하루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은돌라힐 지역에 기도동산이 있는데 24시간 기도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잠비아와 아프리카의 변화를 위해서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비전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말씀기도와 복음전도 사역을 통해 복음 앞에 새롭게 발견되는 회개와 회복이 있었습니다.

2월에는 5일부터 6일까지 리더들을 위한 12일 캠프를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교회의 사역을 돌아보고 앞으로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들을 나누고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들을 활용하여 교회를 견고케 하는 일들을 나누고 기도했습니다.


미텡고교회에서 2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도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키트웨에 계신 김다니엘 선교사님께서 강사로 섬겨주시고 전도팀을 구성해 미텡고와 은돌라힐, 치푸부 지역을 다니며 일대일 개인전도를 했습니다. 전도 후에는 예수 영화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일예배에 초청하여 주님께 영혼이 돌아오는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리더 중의 쿤다 형제가 15명 전도를 제일 많이 하여 1등상을 받았습니다. 교회의 일꾼으로 키우고 있는 니메스와 무탈리는 경건생활 훈련과 학교생활을 감당하며 교회의 주일학교 영혼들을 잘 돌보고 있습니다.


카바수 형제가정은 1월부터 개학을 하여 학교에서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매일 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은갈라사 장로님 가정이 여집사님만 교회에 나왔는데 장로님이 마살라교회에서 미텡고교회로 전입을 하여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찰스와 은카니 가정도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3월에는 부활절을 맞아 전도를 겸하여 부활절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예수 영화 상영과 찬양집회 전도대상자 초청 부활절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3월에 8일부터 13일까지 휴스톤서울교회에서 진행되는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을 하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세미나를 통해서 미텡고교회에 가정교회의 모든 사역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여 모든 영혼이 주님의 임재의 예배와 삶공부, 그리고 목장을 통한 충분한 나눔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외부에 나가있는 동안 남은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교회의 리더들이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특별히 제가 없는 동안 주일에 말씀을 전해 주실 분들은 첫 주에는 닥터 프레이(독일 LMI 복음주의선교회)선교사님이, 둘째 주는 맘부웨(ZBA침례교 책임총무)목사님이, 셋째주는 은갈라사 장로님이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전하는 자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듣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말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11일에 있을 잠비아 대통령 선거와 부통령 선거, 그리고 국회위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잠비아를 비전을 갖고 확고하고 견고하게 나라를 다스릴 지도자들이 잘 선택되고 나라가 선거로 인해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잠비아 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평안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잠비아 홍현기-서재현 (은택, 은찬, 은채) 선교사 올림

홍현기 선교사 지정후원 계좌 : 외환 181-0401157-881 예금주 홍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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