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드디어 초청장이 왔습니다

해외선교회 김성준-송유나 선교사(남아프리카공화국)

며칠 전 남아공에 요청했던 비자취득에 꼭 필요한 현지교회의 초청장이 한 달여 만에 도착했습니다. 이 일에 주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2주 늦어도 3주면 오는 편지가 너무 지연되면서 우편물 분실을 우려했는데, 지난 금요일 아침 7시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저희가 임시로 살고 있는 시골마을에 저와 이름이 같은 할아버지가 살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편배달부는 주소지를 확인하지 않고 이름만 확인하고 그곳에 보냈던 것입니다. 그 분은 항상 자신의 것이 아니면 무조건 반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에는 돌려보내지 않고 뜯어보았다가, 누군가에게 중요한 편지라 여겨져서 전화를 주신 것입니다. 정말 주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특별히 요즘 남아공 비자법이 강화되어 비자취득이 쉽지 않다는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많은 수수료를 들여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아도 여러 번 거부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저희는 예전처럼 직접 서류를 준비해서 접수하려고 합니다. 인터뷰도 해야 합니다. 특히 재정 증명과 은행 잔고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도로 잘 준비해서 3년 봉사자비자(Visitor’s Visa/Temporary permit)를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의 특별한 손길이 함께 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아들 수현이 초등학교에 입학
남아공에서 태어난 수현이는 한국에서 머무는 3년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웠고, 특별히 유치원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비자취득과 출국 전까지 우선 초등학교에 입하게 됐습니다. 머무는 동안 초등학교 생활이 특별한 경험이 되고, 남아공에서도 좋은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선교 동역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선교훈련과 대학원 과정을 마치기까지 사랑과 기도로 힘이 되어주신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파송교회 목사님의 소천으로 재정지원에 어려움이 생겼지만, 주님이 저희로 하여금 철저히 무릎 꿇게 하셨고, 주님의 선교에 동역할 교회들을 주님의 때에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정과 후원교회와 개인 후원자들이 잘 연합해 주님의 선교에 힘있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함께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1. 3월 중 비자 신청이 순적하게 진행되어 최대 3년짜리 비자를 받고, 4~5월 안으로 출국하도록
2. 짐정리와 남아공 정착에 필요한 재정(비행기표, 국제이사비용, 차량구입비 등)이 채워지도록
3. 아들 수현이가 우선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입학했는데, 잘 적응하고, 현지에 가서도 좋은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도록
4. 가족 모두 영육간에 늘 새 힘을 얻고 강건/ 장모님의 건강(72세)
5. 후원교회의 지원이 더 필요한데 선한 만남들이 생기고, 영적으로 관계썽이 더 친밀해지도록


연락처  인터넷폰, 집 : 070-8237-4926  국내 : 010-4112-4926 kimfifa72@daum.net

후원계좌 외환 181-04-01159-302 예금주 김성주


무릎의 삶을 소망하는 선교사 김성준-송유나 올림.



배너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