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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확산 경계한다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원 임기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한국교회는 동성애 반대와 이슬람 확산을 막고자 20대 국회 원내진입을 목표했지만 아깝게 비례대표 의원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기독교계는 20대 총선 기간 동안 초교파적으로 동성애 법제화이슬람 문화 확산반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20대 국회는 여소야대의 국면에서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들이 표출되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보는 여러 차례 동성애의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특별히 이슬람 문화의 국내 확산은 한국교회의 큰 위기이자 사회 갈등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서상 무슬림 사회의 통념을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심각한 종교적 갈등을 야기 시킬 수 있다. 한 언론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정착 무슬림은 약 45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에는 한국으로 귀화한 무슬림(1700여 명)과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무슬림(4200여명), 무슬림으로 개종한 한국인 배우자(4000여 명), 마지막으로 토착 한국인 무슬림(35000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를 좀 더 자세하게 보면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의 유입과 다문화 가정의 확산, 오일달러를 앞세운 이슬람 거대 자본의 침투, 중동 등 무슬림권 유학생 증가로 인해 국내사회가 무슬림에 대해 관대한 양상을 띠고 있다. 현재 공중파 방송에서는 무슬림에 대한 유화적인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방영하고 있고 무슬림이 먹는 할랄식품에 대해 자세하게 홍보까지 하고 실정이다.


전국의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은 무슬림들이 먹고 사용할 수 있는 할랄제품을 제조할 단지를 자기 지역에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기독교계의 강력한 반발로 잠시 주춤해 있지만 경제논리를 앞세워 정부에 다시 할랄산업 단지 조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할랄제품은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시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형편이다.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서서히 우리의 생활에 파고드는 무슬림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우리가 이슬람의 실체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타협할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 손에는 코란을, 한 손에는 칼을 든 성전(지하드)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는 이미 이슬람국가(IS)의 프랑스 테러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또한 시리아와 이라크 등 일부 중동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IS의 내전은 국가의 근간을 뒤엎고 수많은 사람을 이교도라 잔인하게 처형하며 이슬람 근본주의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에게도 향후 어떠한 형태로든 테러가 일어날 수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국내 무슬림 포교도 무슬림 국가의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슬람은 지금도 지역 모스크 건설의 확대, 할랄단지 육성 지원, 무슬림 기업 국내 진출 등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오일 머니의 달콤한 유혹에 우리의 정체성마저 흔들리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기독교계가 우려하는 문제들이 반드시 해결되기를 소망한다. 사업투자나 산업육성을 위한다는 무슬림의 접근 방식에 들뜨지 않기를 바란다. 무슬림 기업들의 공세적인 해외진출로 수많은 국가들이 무슬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현재 유럽과 미국의 교회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우리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대한민국은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가이지만 무슬림 지역에서 선교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 종교에 관용이 없는 무슬림이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린다면 기독교내의 갈등만을 부추기고 전 세계를 무슬림화 할 수 있는 좋은 전진기지로 삼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20대 국회가 이슬람 문화 확산을 조장하려는 어떤 입법 시도도 단호하게 막을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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