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정준하 씨와 힙합가수 지코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했다. 기대 속에 첫 선을 보이는 SBS 파일럿 예능 ‘스타꿀방대첩 좋아요’는 스타들이 직접 PD가 돼 기획한 영상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해 추천수가 높을수록 기부금을 많이 가져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준하는 ‘식신’, ‘정총무’라는 별명에 걸맞게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혼밥족’을 위한 대국민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힙합 대세 지코의 지원 사격 하에 ‘혼밥족’을 찾아 나선 이들은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네티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준하의 ‘혼밥족’ 몰래카메라 영상이 받은 좋아요 수만큼 모인 기부금은 그 취지에 맞게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에 후원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매일 영양소를 고루 담은 따뜻한 도시락 한 끼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 한편,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지역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결식아동,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매일 2,055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