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조은하, 목원대)는 지난 6월 4일 목동한사랑교회(황성수 목사)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역공동체와 기독교 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회와 교회가 당면한 파편화 현상, 계층간의 단절 다음세대의 위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사명 및 기독교교육의 역할을 다뤘다. 윤성덕 박사(연세대)는 주제 발표에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과 맺어온 계약 공식의 유형과 시대전 변화를 설명하면서 신앙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의 언약과 이에 대한 신앙공동체의 하나님 자녀됨의 책임적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도일 교수(장신대)는 교회가 지역으로 찾아가는 교회, 지역에서 찾아오는 교회로 문을 열어야 함을 강조했으며 정재영 박사(실천신대)는 사회봉사를 넘어 지역공동체를 형성함을 언급하며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교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10개 분과에서는 조성돈 박사(실천신대)의 “동네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가 “마을학습생태계와 기독교교육” 등 20개의 논물 발표가 이뤄졌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