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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


 

허운석 지음 / 두란노 / 252/ 12,000

우리는 지금껏 기도의 대부분이 주세요로 기도했다. 은사를 구했고 주시지 않으면 철야하고 금식하라고 배웠다. 그렇게 배운 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나 자신의 신앙생활로 흘러가고 나만의 이기적인 신앙관만 쌓여간다.

저자는 죽음 앞에서 모든 것으로 내려놓고 다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바리새인과 같은 율법주의가 낳은 잘못된 신앙의 가치관을 철저히 배격해야 함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우리 안에 펄펄 살아 역사하는 왕바리새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제시한다. 그것이 마치 신앙의 척도라고 여기는 신앙관에 대해 철저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


말기 암으로 자신의 생명이 서서히 꺼져가는 고통을 경험하면서도 선교지에서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놓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은혜를 사모했던 내용들이 담겨 있다. 누구보다 브라질 인디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선교지를 찾아 신학교를 세우고 복음의 사역자들을 키워냈던 저자의 마지막 열정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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