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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삶 ‘미래’

미래, 다시 꿈꾸다

  

안희묵 지음/ 교회성장연구소 / 228/ 12,000

일하는 시간 세계2, 평균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한국인을 말한다-저자 마이클브린 에서)

정말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5일제 근무라고 하지만 여전히 일하랴 놀랴 잠 없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바쁘지만 안타깝게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길을 잃었다고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 한탄하고 있다.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세상에 비춰지며 듣게 되는 비난과 비판 가운데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희망은 교회라고 저자는 목소리를 높인다. 미래는 복음 안에 있다복음을 말하고 꿈꿔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삶이 필요하다믿음은 말에 있지 않고 삶으로 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자는 미래를 위해 다시생각하라 확신하라 결단하라 시작하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또 미래를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 유서를 작성해 보라고 권면했다.

유서를 쓴 뒤, 쓴 글을 생각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보라는 것.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드는 것처럼 인생은 잠깐이다. 인간도 역시 울음과 웃음을 반복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는 존재가 아닌가. 우리는 건방지게도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며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떠들며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이 오늘 내 영혼을 거둬갈 수 있음을 기억하라! 허락하신 날들을 감사하며 매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저자 안희묵 목사는 텅빈 해수욕장에 널린 쓰레기처럼 인생을 낭비할 것인가? 아니면 알아주는 이 없는 고독한 삶이지만 사명자로 살 것인가 고민했다의미 있는 인생으로 살기 위해 묻고 매일의 걸음을 다듬기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즉 언어가 우리의 미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저자는 확신의 찬 미래를 위해 한 대로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독교의 시작은 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한복음 1:1)’-말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기독교는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도 기도하는 것에도 말을 중요한 도구로 사용한다. 이밖에도 말의 영향력에 따라 같은 일에 대한 결과가 긍정, 부정으로 커다란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이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 즉 영적 세계와도 연결된다하나님은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가 말한 대로 이뤄 주신다고 강조했다. 그런 만큼 내뱉는 언어폭력을 경계했다. 따라서 말은 그 사람의 믿음과 마음 상태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원망하며 불평했다. 끝까지 제사보다 순종을 원했던 하나님은 그들의 부정적인 말대로 행하셨다. 믿는 자는 1세대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말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비전의 언어와 치유의 언어를 사용해 소망을 이야기 하며 미래를 가꿔야 할 것이다. 때로는 지혜롭게 침묵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경청하며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말을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 봉사와 헌신으로 결단하며 지난 과거의 미련과 집착은 과감하게 없애고 선하게 과거의 어둠과 밝음을 사용해 주실 것을 믿자.


결심만 한다고 끝도 탄탄하게 매듭질 거라는 함정에도 빠지지 말아야겠다. 열매 맺기 위한 기초 작업 또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노력의 몫이 남아있으니깐. 혹 영원한 가치의 노력을 찾고 있다면 당연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다. 그래서 인지 최근 전도는 비와이처럼(BewhY)’이란 수식어를 꼬리표처럼 달고 있는 23살의 청년의 랩 고백이 내 뇌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덕분에 예수쟁이의 스웨그(SWAG)도 해본다.

한 번 돌아가 보자구 yesterday day 너가 바로 소녀였을 때에 핑계만 가득했었지 미래에 대해 소망과 두려움이 내 안에 공존했을 때에~ 이미 가졌다고 생각하고 움직여봐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고 안 뵈는 것의 증거니까 기대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비가 내리는 법이야 축복은 내가 벌린 입만큼 들어오는 거니까” (쇼미더머니5 비와이 데이데이중에서)

/ 이한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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