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1월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원에서 ‘2016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나이트’를 개최했다.
필란트로피 나이트는 기아대책의 후원자 리딩 그룹 ‘필란트로피 클럽’이 한 자리에 모여 나눔의 가치에 대해 동의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선영 KBS 아나운서(기아대책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유원식 회장과 80여 명의 고액후원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우 김혜은 홍보대사의 필란트로피 클럽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혜은 홍보대사는 2005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활동해왔으며, 38번째 필란트로피 클럽 멤버가 됐다.
김혜은 홍보대사는 “필란트로피스트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나눔 활동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 축구장을 지어주기 위한 자선경매도 진행됐다. 말라위는 지난 9월 열린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배우 박신혜, 김정화 기아대책 홍보대사의 애장품과 안정환 희망월드컵 대회장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 등 의미 있는 물품들이 나왔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기아대책은 앞으로도 정직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일하겠다”며 “올 한 해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은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2014년 발족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