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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토트의 설교

존 R. 스토트, 그레그 샤프 지음 / 박지우 옮김 / IVP / 236쪽 / 12,000원



설교의 중요성은 교회사 전체에 걸쳐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설교의 시대는 끝났고, 설교는 이제 쓸모없는 소통 수단이며 사라져 버릴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런 말은 설교자를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설교자의 입을 다물게 한다.
이 책은 설교에 대한 신념에 도전하는 이 시대의 흐름에 저항하며,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의 현실과 연결 짓는 다리 놓기라고 정의한 뒤, 어떻게 하면 설교자들이 성경적 설교를 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스토트는 설교를 실제로 준비하는 전 과정을 꼼꼼하게 다루면서,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설교 준비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5장)하고, 설교자로서 갖춰야 할 인격적 자질(6, 7장)에 대해서도 도전한다. 부록에서 전하는 설교의 중요성에 대한 교회사적 의의는, 설교자들이 설교자로서의 부르심에 대해 다시 한 번 무릎을 꿇고 겸손히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게 한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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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협동의 능력을 보여주는 침례교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새해를 은혜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코로나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침체된 교회들이 회복의 문턱을 넘어 서서 활기차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통스러운 터널에서 견디게 하시고, 인내와 절제를 통해 새로움을 기대하게 하셨으니, 새해에는 고통스러웠던 모든 옛 일을 딛고 일어서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결단으로 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세상사람들 가운데 어떤이들이 말하기를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도 말합니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이유도 있고, 이단들의 폐혜를 본 사람들도 있으며, 여러 사회적 상황속에서 무작정 불신이 팽배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자 소망입니다. 세상의 마지노선은 오직 교회 뿐입니다. 세상을 지키고 의와 생명을 주는 최종병기는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오직 교회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셔서 성령님으로 몸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랑과 희망이 교회이기에, 세상도 여전히 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