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출애굽의 대 여정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십계 : 구원의 길”

성경 속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과정 완벽 재현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 부활절에는 기독교 영화가 잇따라 개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평의 기독교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출애굽기를 읽어주는 영화 십계:구원의 길”(수입/배급 쎄네그루() 키다리이엔티)이 오는 413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전국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하는 십계:구원의 길은 출애굽기 성경통독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경에 충실하게 제작된 작품이다. 500년 전 마르틴 루터가 오직 성경으로를 외치며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출애굽기 성경통독을 영화로 보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다.



영화는 배고픔을 면하고자 애굽을 찾은 야곱과 열한 명 아들의 이야기를 그 배경으로 삼고 있다. 막내동생 요셉을 만나 행복을 누리지만 형들과 아비, 그 손자들의 기쁨과 행복이 노예의 고통으로 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어 애굽을 위협하는 존재로 규모가 커진 히브리 민족을 견제하기 위해 애굽왕은 유아 살해명령으로 시작한다. 칼을 든 애굽의 병사 앞에서 아가의 아랫도리를 보여주며 사내가 아니라고 소리치는 어머니의 표정에서, 병사에게 아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울부짖는 부부의 몸부림에서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영화는 모세의 탄생과 그 배경, 그리고 형제처럼 지냈던 람세스와의 충돌과 출애굽의 여정에서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불로 새겨진 십계명을 받아 느보산에서 마지막을 맞이할 때까지의 여정을 영상을 담았다. “십계:구원의 길1958년 제작됐던 영화 십계와는 급이 다른 영화로 2016년 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1400만명이 관람했다. 미국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을 제치고 당당히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교회가 원하는 지역에서 상영 일자와 관람자 수를 확인해 10명 이상이 단체관람을 하면 1인당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시설을 갖춘 교회나 교회에서 공동체 상영도 가능하다.

장르 / 종교영화, 러닝타임 / 120, 개봉일 / 413

문의 (070) 8707-2179

/ 이한나 객원기자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