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운 손 모으고
당신 앞에 내 놓은
아름다운 꽃다발
몇 줄기 길게 뻗어
당신께 향하는 비상
솟고 솟아서
영광의 옷자락
만지고 싶어요
꽃임 타고 내리는
권능과 사랑
보는 이마다
깊은 은혜 입어요
세상에 찌든 마음이라도
꽃다발 보는 순간
근심은 사라지고
지극한 사랑
온 몸으로 느껴요
은혜의 강물에 잠겨
사랑하는 형제자매
소리 높여 찬양하고
생명의 말씀
가슴에 새겨요
꽃바구니 만든 솜씨
고마움 전해요
김사철 장로는 서울 주님의교회를 섬긴다.
『창조문예』로 등단, 시집『아름다운 출발』등이 있다.
침례교 전국남선교회 회장을 역임했고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