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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교육·선교 사역에 집중

해외선교회 윤승주-김경희 선교사(케냐)


사랑하는 국내 동역자 여러분, 춥고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어김없이 찾아드는 고국의 봄소식에 크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거대한 우주 만물을 한 치 오차도 없이 다스리시며 저희들의 눕고 일어섬까지 다 감찰하시는 능하신 하나님이 저희들의 하나님이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투르카나 숙소동과 게스트하우스

몇 년 전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교회리더들을 위하여 투르카나에 작은 강의실과 저희들이 머물 숙소동을 건축했습니다. 그 후 기회가 될 때마다 성경공부와 문자학습반을 실시해왔는데 학생들을 위한 숙소동이 마련되지 않아 학생들이 강의실 바깥마당에 매트를 펴고 잠을 자야 하는 어려움이 계속됐습니다.

또 고아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필요했지만 숙소동이 없어 계속 미루던 중이었는데, 작년 11월부터 훈련생 숙소동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건축을 시작하여 현재 지붕공사까지 마감한 상태입니다.

건축이 시작되면서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처음 계획보다 큰 규모로 짓게 되어 완공을 위한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청소년집회

작년 12월에 개최된 청소년집회가 로모푸스교회에서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생활고에 지쳐 자신을 돌보지 않고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져 가는 시대입니다. 이 청소년들이 진정한 믿음의 용사로 자라도록 배운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세움을 입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준공

저희들이 투르카나에서 7개 교회를 건축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 더 이상 교회건축을 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기쁘게도 두 곳의 나무아래교회 성도들이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에 헌금모금을 시작했고 저희들도 지원을 하여 예배당이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찬양을 드릴 때마다 바닥에서 나는 흙먼지가 너무 심해 올해 바닥공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행사

지난 크리스마스 때 투르카나선교관 주변에 살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많은 마을 사람들을 초대하고, 식사대접도 하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스낵과 음료수만 나눴습니다(건축 중이어서 강의실 안이 건축자재들로 엉망이었고, 바로 몇 일 전에 투르카나 목회자들과 저녁식사를 겸한 미팅으로 염소를 잡는 큰(?) 회식비가 든데다, 건축과 자잘한 미팅들로 심신이 너무 지쳐서). 그런데도 오신 분들이 모두 너무나 좋아해서 이곳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이 많은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다.

 

고아소식

올해 새로 6명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현재 11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중입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밝고 씩씩해진 아이들을 볼 때마다 뒤에서 후원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8년간 초등학교를 다닌 후 곧 바로 4년간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학업을 마치고 모든 아이들이 올바른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꼭 취업을 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영생하도록 영원한 소망이고 생명되신 주님을 꼭 붙잡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윤승주 선교사 지정후원계좌

KEB하나 181-0401160-271 예금주 : 윤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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