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교연)은 지난 4월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6-1차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각각 개최하고 제반 법규를 개정하는 한편 한기총과의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과의 통합 추진에 관하여 한기총에 류광수 목사의 탈퇴가 전제돼야 함을 제기한 바, 4월 16일부로 예장 개혁총회에서 류 목사가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 문제가 해결된 만큼 앞으로 양 기관 통합을 위해 한교연은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앞으로 다른 변수가 생기더라고 대통합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못을 박고, “현재 회원교단 중에 분담금을 미납하는 등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정관에 의거 통합과정에서 회원권을 제한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앞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상임회장제 신설을 포함한 정관개정안과,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했으며,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서 축조심의한 끝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총회에서는 법인 대표이사로 현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또한 동성애 이슬람대책을 위해 회원교단의 전국교회가 한주일 같은 주제로 예배를 드리고 범교회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