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교회진흥원(이사장 전봉길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과 하나님을경외하는목회자모임(하경목)은 지난 4월 24~25일 용인 하나엘교회(김형철 목사)에서 제2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7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전도와 목회 매뉴얼”(김형철 목사)이라는 연속 주제 강의와 에베소서 교회론(신인철 침신대 교수학), 목회자의 영성관리(나상진 목사)의 소주제 강의로 열렸다.
주제 강의에서 김형철 목사(하나엘)는 자신의 목회 경험과 연구를 소개하며, 목회 메뉴얼이 목회의 본질적 요소인 목회자의 소명과 목회철학, 신학적 소양, 영성, 인격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질에 부합하는 목회역량을 잘 발휘하게 해주는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목회청사진이 없는 주먹구구식 즉흥적인 목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목회메뉴얼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하경목은 목회현장에서 교회다운 교회,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치열한 경험과 고민을 학문적 노력으로 보완하고 다시 현장 적용을 통해 검증된 목회경험을 나누고자 모인 우리교단의 소장파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는 목회를 돕기 위해 소중한 목회경험을 나누는 하경목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회진흥원은 크고 작은 지역별, 영역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위한 세미나, 도서 발간 및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