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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진흥원-하경목 “건강한 목회 공유”


침례교 교회진흥원(이사장 전봉길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과 하나님을경외하는목회자모임(하경목)은 지난 424~25일 용인 하나엘교회(김형철 목사)에서 제2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7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전도와 목회 매뉴얼”(김형철 목사)이라는 연속 주제 강의와 에베소서 교회론(신인철 침신대 교수학), 목회자의 영성관리(나상진 목사)의 소주제 강의로 열렸다.


주제 강의에서 김형철 목사(하나엘)는 자신의 목회 경험과 연구를 소개하며, 목회 메뉴얼이 목회의 본질적 요소인 목회자의 소명과 목회철학, 신학적 소양, 영성, 인격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질에 부합하는 목회역량을 잘 발휘하게 해주는 필수적인 도구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목회청사진이 없는 주먹구구식 즉흥적인 목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목회메뉴얼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하경목은 목회현장에서 교회다운 교회,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치열한 경험과 고민을 학문적 노력으로 보완하고 다시 현장 적용을 통해 검증된 목회경험을 나누고자 모인 우리교단의 소장파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는 목회를 돕기 위해 소중한 목회경험을 나누는 하경목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회진흥원은 크고 작은 지역별, 영역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위한 세미나, 도서 발간 및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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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