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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구절로 꿰뚫는 성경


크리스 브루노 지음 / 김태곤 옮김 / 152/ 생명의말씀사 / 9000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통독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66권의 만만치 않은 분량과 복잡한 이야기 등으로 성경 통독은 항상 부담스럽다. 방대하고 복잡한 성경 이야기를 하나로 꿰뚫어 전체를 조명해 줄 동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성경이라는 숲의 길을 따라갈 때 기억해야 할 것은 큰 그림을 보는 것이다. 이 책은 숲에 있는 16개 중요한 나무를 보며 언약을 따라가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따라간다. 성경 이야기의 나머지 부분을 걸 수 있는 갈고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성경 전체를 한 데 모으며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신 단 하나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기존 성경개관서와는 달리 컴패특하고 간결한 분량에 성경 전체의 그림을 그려주며 단 두 시간 정도면 쉽게 성경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16개 핵심 구절을 뽑아 성경의 큰 그림을 보여주며 각 장마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성경신학적 핵심 키워드와 점검할 질문, 숲과 나무를 생각하며 성경 읽기 등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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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