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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과 민족을 일으킨다”

침례교 총회, 황교안 전 권한대행 퇴임감사예배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6월 19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사회로 총회 전도부장 김일엽 목사(대광)의 기도 조요한 목사(이레)의 섹소폰 특주가 있은 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한 사람의 영향”(요일4:7~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성경 속에서 그리고 이 세상 속에서 한 사람이 어떠한 마음을 품을 때,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는 사실을 볼 수 있다”면서 “황 전 대행에 대해 우리의 머릿속에 어떤 인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때, 강직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추구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일하는 사람으로 기억이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성경에는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등장했다.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과 민족을 일으키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냈다”며 “오늘 우리도 세상이 점점 혼탁해지고 가치관이 무너지는 이때에 귀한 하나님의 종이 쓰임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침례교 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는 퇴임한 황 전 대행에 대해 “세상은 졸업과 퇴임으로 끝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는 주님 앞에 가는 그 순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의 삶”이라며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더 많은 오해와 논란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앞으로도 주님의 뜻을 펼치고 교단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주기를 부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도 인사말을 통해, “법무부 장관직과 국무총리, 권한대행까지 지난 4년 2개월 동안 제직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이며 침례교회를 비롯해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동안 교단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 침례교회가 흥왕하고 복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예배 관련 광고를 전한 뒤, 침례교 전 총회장 지덕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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