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가 신앙의 고백인 찬송가를 다양한 목소리와 은혜로운 연주로 들어보는 “찬송가 음악회”(매주 토요일 7시 40분)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작했다. “찬송가 음악회”는 찬송과 그 찬송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깨닫고 알아가며,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찬송의 본질을 전해준다. 출연진도 다채롭고 중량감 있게 구성됐다. 성악가 배재철 씨와 팝페라그룹 파라다이스, 연주단 파밀리에 피아노 트리오, CBS소년소녀합창단 등 교회와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출연자들이 참여한다.
“찬송가 음악회” 제작인은 “전문 음악가뿐만 아니라 찬양을 사랑하는 일반인이라면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몸이 불편한 분들의 찬양까지도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월 24일 첫 방송에서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남성4중창 파라다이스의 하모니로 펼쳐졌고 이어 20세기 최고의 찬송가로 선정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불굴의 테너 배재철과 어린 소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이번 방송으로 모국을 등지고 온 생애를 바쳐 한국을 사랑한 선교사 안애리의 번역으로 알려진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등 은혜로운 찬송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