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32쪽 / 12000원
부교역자는 담임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샌드위치’ 신세로 스트레스가 많다. 때로는 담임목회자의 비전에 공감하지 못해 ‘무기력증’에 쉽게 빠질 수 있고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나’며 장래에 대한 불안감도 안고 있다. 그런가하면 부교역자는 ‘내가 담임목회자가 되면 그때 제대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사역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고 ‘내가 하면 잘 할 것 같은데…’라며 담임목회자를 판단한다.
이 책은 부교역자의 실제적 리더십이 나타나는 ‘지금’이 교회의 ‘내일’을 만든다며 부교역자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파노라마 시각을 가진 리더가 되는 법을 비롯해 자기관리, 담임목회자와의 관계, 동역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 지혜로운 안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