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교회진흥원(이사장 전봉길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의 2017 침례교 ‘Camp j2B’ 청소년 캠프와 어린이 캠프가 각각 지난 7월 24~26일, 7월 26~28일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지·정·의로 전인격적 변화된 삶은 산다”란 주제로충북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열렸다.
청소년캠프 개회예배는 총회 청소년 부장 임성도 목사(충주비전)가 “누가 나의 왕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성도 목사를 시작으로 개회예배부터 청소년들에게 우리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예수님의 왕되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라고 선포했다. 첫 번째 특강은 한동대학교 신성만 교수(상담학)가 강의했다.
중독 특강으로, 최근 핸드폰 중독과 게임 중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중독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게 했다. 그리고 청소년기의 건강한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하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동기부여에 대해서 강의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중독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두 번째 특강은 숭실대학교 전구훈 교수(사회복지학)가 강의했다. “사춘기는 기회다”란 주제로 사춘기의 특징과 사춘기를 삶의 결정적인 기회로 바꾸는 지혜에 대해서 나눴다. 찬양으로는 모퉁이돌교회 하늘소리찬양팀(허용석 목사)은 작년에 이어 헌신하며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찬양선곡과 열정적인 찬양인도로 캠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하늘소리 찬양팀은 자원봉사팀과 함께 캠프에 참석하여 궂은일들을 도맡아 캠프 진행을 원활하게 했다. 청소년 캠프 j2B의 주강사로는 봉산교회를 담임하는 김정식 목사가 나섰다.
김정식 목사는 청소년 전문 부흥사로 28년을 사역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부흥회를 인도했다. 대회를 주관한 교회진흥원의 이요섭 원장은 “깨와 소금이 합쳐지면 깨소금이 되고 깨와 설탕이 합쳐지면 깨달음이 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중요한 전기가 돼라”고 격려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