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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사랑

정철웅 지음 / 아르카 / 292/ 15000

사랑은 인류의 양식이다. 그러니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이 소중한 사랑이 사람에게 언제나 부족하다는게 우리의 통념이다. 사랑받기를 바라지만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이는 주변에 적고, 스스로 사랑이고 싶지만 사람 속의 사랑은 텅빈 곳갓 같고 바닥난 우물 같아서, 사람은 누구나 사막의 여행자처럼 눈 뜨는 순간마다 굶주리고 목말라 한다.

하나님은 사랑”(요일4:8, 16)이시라는 성경은 태초부터 천명하는데, 그 사랑의 뜰(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기독교인은 과연 사랑을 혹은 사랑에 관해 얼마나 알며, 실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교회는 그 사랑을 소원하고 갈망하기는 할까? 이 사랑을 제대로 알고 사랑받고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시 답은 성경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아가서를 중심으로 사랑의 의미와 사랑이신 하나님이 사람과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랑의 관계와 그 원리와 깊이에 대해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과 나눈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경으로 인정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고 그 이후에도 해석에 대한 견해도 다양하기에 일반 성도들도 아가서를 잘 접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와 같은 것이 바로 사랑이기에 아가서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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