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원장 민경설 목사)의 신간 도서 “전도 동력이 임하는 십자가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쿰란, 전 3권)가 발간됐다. 비대면 예배라는 코로나 시대의 신개념 예배는 교회를 찾는 일을 까마득하게 느끼는 성도가 생길 정도로 교인들의 영성을 서서히 잃어가게 했다. 저자는 한국교회의 현 상황에 가슴 아파하며, 심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놀라운 부흥의 길을 열었던 초대교회 사도들의 신앙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복음을 전했는데, 그들의 삶 속에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이적과 표적과 사랑은 세상을 정복하는 힘이 됐다. 이 책은 팬데믹 전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사도행전 강해 설교를 엮은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환난과 박해와 핍박보다 안주와 안락과 안정이라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회의 회복은 더디고, 젊은 세대로 갈수록 복음화율은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 이러한 시점에 복음을 전파를 향한 제자들의 묵직하고도 간절한 걸음이 담긴 사도행전은 식어져 가는 교회의 전도 열정과 복음에 대한 갈망에 불을 지펴준다. 복음으로 회복되는 사도행전의 절절한 이야기를 통해 예수께서 걸어가
한국 Awana(대표 이종국 목사, 수원지방 비전교회)는 지난 5월 17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 올림픽’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신앙 축제를 열었다. 이번 올림픽은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말씀처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wana)을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122개 교회에서 5821명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7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 Awan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월 31일 충청지역(36개 교회, 115팀), 6월 7일 경상지역(41개 교회, 115팀), 전라지역(21개 교회, 51팀)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Awana 올림픽은 신앙 안에서 어린이들이 신체적·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전한 이종국 목사(비전)는 “Awana는 말씀 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이 아닌, 하나님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믿음의 경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연합회장 편용범 목사, 사무총장 변남식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정읍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34회 정기총회 및 목회자 체육대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신록이 짙어가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호남·제주 지역의 침례교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함께해 친교와 연합의 의미를 나눴다. 1부 경건예배는 수석부회장 장길현 목사(성광)의 사회로 시작해, 연합회장 편용범 목사의 환영사, 상임부회장 조영배 목사(김제)의 기도, 체육부장 양탁연 목사의 성경봉독(히브리서 12:1~2)에 이어 직전 회장 조규선 목사(이리)가 “예수를 바라보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편용범 목사는 조규선 목사에게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상임고문 조대식 목사(신태인)와 박종철 목사(새소망)의 축사 및 격려사, 이종봉 목사(신남)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체육대회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수도침신총동문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덕봉)의 인사 후, 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체육부장 양탁연 목사의 진행으로 배구, 족구, 수족구(사모 대상), 윷놀이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익산지방회가 차지했으며, 2위
북부지방회(회장 김영준 목사) 꿈의교회(김천근 목사)는 지난 5월 4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안수집사와 권사, 명예권사를 세우는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직 감사예배는 신영춘 목사(우림)가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김영준 목사(산돌)가 두기고와 같이 사랑받는 형제, 신실한 일꾼, 위로하는 자로 세워지기를 축복하는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총무 서현석 목사(방주)의 시취경과 보고 후, 최찬명 집사의 안수례와 이정화 권사, 오양근 명예권사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집례자의 임직패 증정 후 박천수 목사(나눔의)가 임직자들에게, 성도들에게는 김종식 목사(동두천중앙)가 권면의 말씀을 했고, 황동식 목사(의정부중앙)와 공국원 목사(예심전도사관학교 의정부지부장)의 축사, 나석주 목사(양의문)의 축복 기도로 임직 감사예배를 마쳤다. 김천근 목사는 “교회를 개척 후 많은 어려움과 고난도 있었지만, 묵묵히 인내하며 담임목사를 믿고 한마음으로 동역해준 성도들과, 격려와 기도로 함께 해주신 지방회 선후배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기쁜 날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음, 제자, 교회, 재생산의 목회의 본질을 붙잡고 성도들과 함께 힘껏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보부장 김치성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강릉 탑텐호텔에서 침례교예비역군목회(회장 최영윤 목사, 사무총장 고찬영 목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16명의 회원 가족이 함께 한 이번 모임에서 서용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지나면서 병영문화를 비롯해 군대 자체의 체질이 변화하고 군복음화 사역에 많은 제한들이 있으면서 보다 다변화되고 다양한 군선교 선교 사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예비역 군목으로 지속적으로 군목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후배들을 격려해주며 군선교 사역이 교회의 다음세대인 청년들을 세우는 일이라는 점을 인식하며 동역해 달라”고 전했다. 예비역군목회장 최영윤 목사(청주)는 “군경선교회가 지속적으로 예비역 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심에 침례교 군종목사의 자부심을 가진다”며 “군선교 사역이 한편으로 외롭고 힘든 만큼 사역 현장에 수고하는 후배 군목들의 노고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군경선교회와 군선교 사역을 위해 중보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역군목회는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입회비(5만 원)을 받기로 했다. 하반기 정기모임은 오는 9월 29~30일 경남 통영에서 가지기로 했다. 이송우 국장
동남지방회(회장 김갑선 목사) 더행복나눔교회(박운주 목사)에 소속된 사회적 협동조합 더행복나눔(이사장 박운주 목사)은 지난 5월 20일 조합 2층 다목적실에서 법인 설립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와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조합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박운주 목사의 사회로 창의창업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가 기도하고 김성원 목사(하늘소망)가 “말씀이 일하십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만천 목사(세우리)가 10년간 더행복나눔의 노고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2부 축하공연은 CCM 아티스트 안미향의 무대로 ‘러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천년이 두 번 지나도’ 등 감동적인 곡들이 이어지며 참석자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줬다. 박운주 목사는 “2025년 협동조합이 세워진 이후 10년 동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보호작업장 운영, 지역 아동센터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더행복나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행복나눔교회는 경기 평택시 1회 사회적협동조합을 설
운동선수에게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듯, 신앙인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기본기가 필수적이다. 최호준 목사의 신간 ‘성경, 그 위대한 말씀’은 이러한 신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저자는 성경이 무엇인지, 성령님은 누구신지, 구원이란 무엇이며 재림은 어떤 의미인지 등 크리스천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교리를 설교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한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가볍게 여기거나 심지어 조롱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저자는 진정한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깊이 있는 신학적 통찰과 목회적 경험을 담아냈다. 책은 2부 29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1~20장)에서는 ‘앎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성경 개관부터 삼위일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성경의 핵심 교리를 정리하고,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탐구한다. 제2부(21~29장)에서는 ‘삶에 대한 현실적 질문’을 던진다. 로마서 12장을 아홉 부분으로 나눠, 신앙인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단순한 신학적 개념 전달이 아니라, 신앙이 삶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유성경찰서(서장 총경 김선영)는 지난 6월 18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경찰위촉 성직자 운영규칙 제8조’에 따라 경목위원 위촉·재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우회 김정신 경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선영 총경(서장), 송기출 목사(경목실장), 박은경 경감(신우회장)이 차례로 인사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순서가 시작됐다. 경목위원 위촉식은 신규 위촉 및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고, 위촉일 기준 3년을 초과한 경목 1명에 대해 재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신규 위촉으로는 송호철 목사(늘사랑)가 유성경찰서 경목위원으로, 송영진 목사(선화)가 시경 경목 사무총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재위촉 경목위원으로는 손근석 목사(노은행복한)와 김효성 목사(하늘정원)가 위촉됐다. 현재 유성경찰서 경목실장은 송기출 목사(순복음거성), 총무는 김정 목사(열매)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위촉 및 재위촉식 후에는 경목위원들과 신우회 간 경목 운영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
CGN이 주최한 ‘2025 퐁당 미디어 콘퍼런스’가 지난 5월 2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시작해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교회와 목회 현장이 AI 기술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콘퍼런스는 ‘퐁당과 AI로 보는 미래교회와 목회의 변화’(1일차)와 ‘퐁당과 AI를 통한 효과적인 목회 활용 전략’(2일차)이란 주제로, 약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은 AI 기술이 교회 미디어와 목회 현장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복음 전파와 사역에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CGN 전진국 대표는 개회 인사에서 “우리는 전례 없는 디지털 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으며, 교회가 AI 기술을 신앙의 무기로 삼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유혁 교수는 ‘AI와 기독교 세계관적 과제’를 주제로, AI의 기술적 한계와 윤리적 문제들을 짚으며 “AI 혁명은 산업혁명보다 빠르고 파괴적이다”며, 교회의 복음적 대응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CGN 이재훈 이사장이 ‘HI(Holistic In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긴급구호대책 대표 겸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지난 3월 28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규 목사)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찾아줘 감사하다. 의성군 내 산불은 90% 진화해 오늘 중으로 주불은 진화될 것 같다. 낙엽층이 30㎝ 정도가 있어서 진화 후에도 계속 다시 발화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 영양과 청송이 진화율이 낮아 걱정이다. 이재민들을 염려해 주시는 마음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의성기독교연합회 김규 회장 역시 “재난 가운데 있는 우리 지역과 교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교회에 감사한다.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곳도 있는데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긴급구호대책 대표 이욥 총회장은 “교단 소속 전소된 피해 교회를 먼저 돌아보았는데 굉장히 참담했다. 피해 지역도 넓고 인명피해도 많은데 한국교회가 힘을 합해 복구와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