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오는 4월 8일 영락교회(김운성 위임 목사) 본당에서, 지난해 12월 10일에 발간된 ‘새한글성경’의 완역과 출간을 기념해 봉헌 예배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한글성경’은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인역 성경으로,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21세기 다매체 시대에 적합한 현대 한국어의 표현과 문법을 고려해 번역됐다. 이 번역 작업은 2011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시작해 총 13년간 진행했으며,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번역과 검토에 참여했다. ‘새한글성경’ 봉헌 예배는 당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김경원 이사장(대한성서공회)의 인도와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설교로 진행된다. 이어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은 ‘새한글성경이 다매체 시대의 한국교회 다음 세대에게 끼칠 영향과 과제’란 주제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대전온천지방회(회장 신성철 목사)는 지난 2월 10일 늘사랑교회(송호철 목사)에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태식 교수를 초청해 ‘침례교 신앙의 유산’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태식 교수는 16세기 종교개혁 시대의 근원적 종교개혁(Radical Reformation)에서 시작된 침례교회의 역사적 뿌리를 설명하며, 자유교회 운동, 신자의 침례, 지역교회의 자치, 성경 중심적 신앙이란 침례교회의 고유한 특성들을 조명했다. 특히 한국침례교회의 선구자 말콤 펜윅 선교사의 헌신적인 사역을 조명하며, 45년간의 한국 선교와 헌신을 통해 보여준 순수한 신앙의 열정을 강조했다. 아울러 초기 한국침례교회가 가졌던 북방선교에 대한 열정을 상기시키며, 북한 땅의 교회 회복이란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세미나 후 진행된 월례회에서는 온천지방회 소속 하인교회 신대균 목사의 사모 최명순 권사의 입원 소식이 전해졌으며, 지방회는 교회 공동체의 상호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지원과 기도를 결의했다. 사회공보부장 황인준 목사
한국 사회는 지난해 12월 드디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2025년에는 다수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목회자가 은퇴를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소형교회 비중이 큰 한국교회 특성상 목사라는 직업은 노후 준비가 안 되거나 부족한 것이 실상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목데연)은 지난 1월 24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제안’을 주제로 하는 목회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목회자의 노후 준비 실태와 인식을 통해 교회와 교단이 어떤 준비를 하고, 목회자 개인적으로도 노후 준비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4일간 전국의 목회자 500명(담임목사 250명, 부목사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포럼에서는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백광훈 원장(문화선교연구원)의 주요 결과 발표와 김남순 소장(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의 목회자 은퇴 준비를 위한 실제 적용 및 제안이 더해졌다.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시무 중인 목회자 3명 중 2명은 ‘노후 준비를 아직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은퇴 후 노후를
충남 부여에 위치한 수원교회(남정관 목사)는 “주는 교회”(행 20:35)란 비전을 품고 최근 ‘수원의 소리 복음선교단’(권순연 집사, 김현순 집사, 정진완 성도)을 구성해 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교회는 그동안 호떡과 붕어빵 전도, 트로트 과외 등을 진행하며 지역과 여러 교회, 선교회, 노인대학 등을 섬기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에 남정관 목사는 찬양과 복음성가를 트로트 등으로 편곡해 ‘수원의 소리’를 중심으로 순회 집회를 이어갔다. ‘수원의 소리’는 교회 인근 지역에 영혼 구원을 위해 매주 전도활동을 전개했다. 초기는 전직 무명가수가 교회에 등록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와 다양한 발표회를 진행하며 지역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사역들을 펼쳤다. 남정관 목사는 “각자의 재능과 사명은 하나님께서 온전히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쓰는 도구와 같다”며 “교회가 무엇을 주고 담아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함께 공감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음악이기에 수원의 소리 복음선교단이 다양한 음악을 전달하며 복음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남 목사는 미자립교회나 초청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라도 일정만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
지난 2월 9일, 주님이꿈꾸신교회(장용성 목사)에서 17번째 만만세 선교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용성 목사는 2006년부터 ‘유스비전캠프’란 다음세대 선교사역을 매년 두 차례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09년 교회 개척 이후 매년 두세 차례 해외선교사역을 다녀왔다. 이와 같이 주님이꿈꾸신교회는 수직적 선교와 수평적 선교를 모두 활기차게 실천하며, 명실상부한 선교적 교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성도들이 연차를 모아 국내외 사역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성도들이 선교 동력화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축제는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의 도전적인 선교 메시지와 더불어, 선교특강 “인생역전의 기회, 선교”, 선교지 음식 체험, 선교지 복장 포토제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포토제닉은 당일 바로 시상이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해외선교회는 “20대와 30대의 비중이 높은 이 교회에서, 앞으로 많은 인턴 선교사들도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주안대학원대학교(이사장 주승중 목사, 총장 유근재 목사)는 지난 2월 15일 주안장로교회(주승중 위임목사)에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선교학 전공 문학석사(M.A.) 9명과 철학박사(Ph.D.) 7명 등 17명(수료 1명 포함)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수여자와 가족, 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한 1부 예배는 정승현 교수(선교학)의 사회로 이사장 주승중 목사가 “든든히 서가는 교회”(행 9:31)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학위수여를 받는 이들을 말씀으로 격려하고 축복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구자용 교수(구약학)의 사회로 김광성 교수(선교학)의 학사보고 유근채 총장이 학위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이사장 상을 비롯해 총장상, 논문상, 선교상, 동문회장 상을 수여하며 학위수여자를 축하했다. 유근재 총장은 “국내 유일의 초교파 선교전문대학원에서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고 박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은 이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축하한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지만 국내외 정세와 교회의 상황이 우리를 주춤하게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붙들고 변하지 않는 복음전도의 영원한 목적인 선교를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주사랑교회 김경 목사가 지난 1월 31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방회 주관으로 위로예배와 입관예배, 천국환송예배, 하관예배를 드렸다. 천국환송예배는 2월 2일 지방회 총무 박병주 목사(큰기쁨)의 사회로 서천복 목사(사랑의빛)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가 “하나님 나라 천국”(계 21:1~7)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지방회 부회장 심재권 목사(무지개)가 축도했다. 김경 목사는 2000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M Div.를 졸업하고 2015년 교회를 개척하고 사명을 감당해 왔다. 공보부장 김도성 목사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는 지난 1월 17~19일 대구 영광교회(천명기 목사)에서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선교축제는 천명기 목사와 교회 선교위원이 함께 동역하며 교회를 더욱 선교적 교회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금요기도회는 이순신 선교사가 K국에서의 진료소 설립 프로젝트 P-500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눴다. 주일예배는 주민호 회장이 만만세 축제와 선교적 교회의 비전을 선포했으며 해외선교회 선교사들은 주일학교와 청소년부 예배, 오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연극팀이 “빵 좀 주세요(The Bread)”를 공연하며 교회의 선교를 향한 진심 어린 열정을 보여줬다. 해외선교회 실행위원인 천명기 목사는 “지방회를 중심으로 해외선교회를 더욱 홍보하며 선교적 비전을 공유하고 교회에서도 선교사 파송을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지구촌교회가 4대 담임목사로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 김우준 목사(인물사진)가 결정됐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024년 10월 임시제직회에서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미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지는 목자’라는 원칙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청빙 절차를 진행했다. 성도들의 의견 수렴과 목회데이터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담임목사 청빙 원칙을 세우고 수차례 간담회와 기도회를 진행한 후 김우준 목사를 4대 담임목사로 청빙했으며 지난 4월 40일 임시 제직회 및 사무총회(사무처리회)를 통해 97.6%의 압도적인 지지로 결정하게 됐다. 김우준 목사는 UC버클리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와 학사를 받은 뒤,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김 목사는 열린지구촌교회와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대전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심상효 목사, 대기총)는 지난 4월 1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2025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대전침례교연합회장 임헌규 목사(자성)의 사회로 대전침례교연합회 1부회장 이금환 목사(큰사랑)가 대표로 기도하고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가 “성령능력이 해답입니다”(슥 4:6~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기도회는 임헌규 목사의 인도로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어 대회장인 심상효 목사(대전성지)와 부대회장 하재호 목사(주사랑), 준비위원장인 이욥 총회장, 강명구 안수집사(노은중앙)가 인사하고 대기총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영성)가 광고한 뒤, 구재석 목사(대은)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한편 대기총은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부활절 전야 특별기도회와 4월 20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