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서울역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3월 29일 서울역 광장에서 장기기증홍보영상차량을 동원해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16개 시·도 시청 앞이나 대형서점, 백화점, 중앙거리 등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장기기증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직원들은 장기기증에 동참하자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서약서를 배포했다. 특별히 장기기증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된 120인치 영상차량이 함께해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진탁 본부장은 “아직도 장기기증을 기다리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을 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