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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교회, 밀알복지재단에 저소득 장애아동 생계비 기부


성남 영도교회(정중헌 목사)는 지난 1월 20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저소득 장애아동가정의 생계비를 위해 6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성탄절을 맞아 영도교회 청년들이 모은 성금으로,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아동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영도교회 청년부는 지난해 12월 24~2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광장에서 ‘사랑의 거리 모금 캠페인’을 펼친바 있다. 당시 거리에 나온 60여명의 청년부 성도들은 거리에서 찬양과 함께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눠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영도교회 청년부의 한 성도는 “이번 거리 모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교회협력실 구영호 목사는 “영도교회 청년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한국교회와 청년들에게는 도전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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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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