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교봉, 북한 식량지원 사업 실시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이영훈 목사, 정성진 목사, 소강석 목사, 한교봉)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한교봉은 북한 식량지원 사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교봉은 지난 2016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평양사무소와 북한 지원을 위한 협의를 마쳤지만, 당시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사업 전개를 시행하지 못한 바 있다. 이어 아이티에 세운 직업학교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한국교회와 기독 기업들로부터 45억원에 달하는 아이티 구호금을 모금한 한교봉은 이 가운데 25억을 직업학교 건립에 투입했다. 정성진 목사는 아이티 직업학교가 향후 대학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한국교회가 아이티에서 진행했던 사업 중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