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전북극동방송 개국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국 축하음악회가 오는 4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어 13일 토요일 아침에는 조찬감사예배를 비롯한 테이프 커팅식과 송출 감사예배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국 축하음악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에 맞춰, 십자가의 의미와 구속사의 은혜를 나누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팬텀싱어 2’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주택’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박하나’ 평양음악대학교 출신 탈북 성악가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 그리고 남성 보컬 4인조의 크로스오버 그룹 ‘크룩스’가 감격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조찬 감사예배가 4월 13일 토요일 오전 7시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린다. 지역의 목회자, 교계 지도자, 지역 기관장, 운영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완산교회 유병근 목사의 사회와 익산시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 바울교회 신용수 목사의 설교, 북일교회 김익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조찬 감사예배에 이어 전북극동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송출식 행사 오전 8시 45분에 열린다. 전북 익산시 마한로 145에 위치한 연주소 앞에서 열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공개홀에서 첫 송출 버튼을 누르면서 본격적인 방송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송출감사예배도 바로 이어진다. 이 예배는 전국에서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극동방송 운영위원들과 지역의 기관장, 정치인, 교계 지도자 등 15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극동방송 익산운영위원장 심순택 장로의 사회로 김제기독교교회연합 최정호 목사의 기도, 익산YWCA 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 군산양문교회 김도경 목사의 설교 말씀이 예정돼 있으며 우리교단 박종철 총회장이 축도를 맡는다.
한편, 송출식 및 송출감사예배는 FM91.1MHz 또는 극동방송 라디오 앱(전북지사)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생방송으로 함께 할 수 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