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안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대한 공식적인 분쟁해결 기구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 피영민 목사, 원장 양인평 장로)이 지난 4월 30일 강남중앙교회(피영민 목사)에서 개원 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부이사장 서상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부이사장 박재윤 장로의 대표기도, 이사 문용호 변호사의 성경봉독, 강남중앙교회 라우디스여성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고 고문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대학교 총장)가 “화목의 직분”(고후5:17~21)이란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김상복 목사는 말씀을 통해 “기독교는 예수님안에서 화해를 한 화해의 종교이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화해를 경험한 자, 화해의 직분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앞에서 화해를 시키는자들로서의 모습을 보일수 있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만식 목사의 축도로 마친 1부 예배 후 이어진 2부 축하행사는 부원장 장우건 변호사의 사회로 시작해 이사방 피영민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피영민 목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기독교화해중재원이 성도들간에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게 해 감정 싸움을 하지 않고 재산과 시간 에너지를 낭비하지 안하고 해결하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원장 양인평 장로가 인사 및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의 사역에 대해 소개 하고 헌법재판소 안창호 장로의 격려사, 애중회 회장 김신 장로, 한국법제연구원장 김유환 박사의 축사, 감남중앙교회 혼성4중창단의 축가, 사무처장 유재수 장로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기독교인 사이의 법률적 분쟁을 자율적·평화적소송 대안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 된 기관으로 지난 2011년 11월 10일 대법원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공적 분쟁 해결기관으로 인정받아 이제까지 총506건이 접수됐고 106건의 해결 11건의 중재,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위탁받은 20건중 14건의 조정을 성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