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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장희국 목사의 복음 이야기-12

장희국 목사
문화교회

포인세티아라는 화초가 있습니다.
이 화초의 꽃은 화려한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아름다워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화초입니다.
겨울에 피는 특성 때문에 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포인세티아가 좋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춥고 캄캄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빛이 완전히 차단된 추운 곳에서 특유의 붉은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포인세티아의 파란 잎사귀가 어둠과 추위를 견뎌내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불굴의 의지를 보는 것 같아 감동적입니다. 만약 포인세티아가 있는 곳에 빛이 새어 들어가면 붉은 꽃에 얼룩이 생깁니다. 심지어 이 화초는 비상구의 아주 희미한 약한 불빛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됩니다. 포인세티아가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립과 어둠과 추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도 포인세티아와 같습니다. 고통과 시련은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행복은 우리가 고난을 어떻게 견딜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고난 속에서 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알게 됩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춥고 고독한 시련의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이 역경의 터널을 거쳐 인간은 비로소 아름답고 성숙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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