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수원중앙교회 원로)는 지난 4월 24일 ‘2013 비서의 날’을 맞아 한국비서협회가 뽑은 최고의 상사로 선정됐다. 한국비서협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10만 비서들로부터 존경하는 상사를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훌륭한 상사를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대기업의 CEO들이 아닌 작은 곳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김장환 목사를 만났던 비서들은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온다”고 이구동성으로 언급했다.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의 신입직원부터 고위간부 직원들에게까지 끊임없는 존경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비서들에게는 큰바위 얼굴과 같이 가장닮고 싶은 인물로 변함없이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김 목사는 늘 비서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비서들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려는 ‘섬김의 지도자’라고 정평이 나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31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실시하고 있는 “비서연례세미나”이다. 우리나라에서 비서연례세미나를 태동시킨 최초의 인물이다.
매년 연말 약 500여명의 비서들을 초청하여 유익한 강의는 물론 맛있는 식사와 공연, 선물 등을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비서들은 그들이 모시는 상사만큼 중요한 인물이다”라고 강조하며 직접 격려해 주고 있다.
1975년 여의도에서 열렸던 빌리그래함 전도집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한국 기독교 지도자로서의 자리매김을 시작으로 유색인 최초로 침례교세계연맹(BWA) 총회장(2000~2005)을 통해 한국교회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일익음 담당해온 김장환 목사.
또한 1977년 열악한 환경 속에 사라져갈 위기에 처했던 극동방송의 사장으로 취임해 전 세계 극동방송 가운데 한국 극동방송을 가장 크게 발전시켰고 북한을 포함한 공산권 방송선교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400채의 컨네이너 하우스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