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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김철영 목사, 문체부장관상 수상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 교회 연합기관과 소속 교단,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설립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기독교 가치에 기반한 정책 개발 및 제안,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기독교 출산운동과 생명존중사회를 위한 ‘생명존중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건을 기획, 추진하는 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목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중독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을 기획해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운동과 함께 전국 시군 단위로 중독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행복한 국민, 건강한 가정,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앞두고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담은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주소서”를 기도책자를 5만권을 제작해 한국교회에 보급하면서 한국 교회 보수와 진보와 참여하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산파 역할을 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2015년 1월 1일 임진각 평화통일기도회와 8월 9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30만 명이 참석한 평화통일기도회 개최했다.

김 목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다. 한국교회가 생명을 낳고, 생명을 안전하게 돌보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을 통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에 한국교회의 총의를 모은 공공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아 언론에 발표할 것”이라며 “그 가운데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정책, 생명존중에 관한 사회복지정책, 기독교 교육 정책, 남북 평화와 통일 정책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한국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의 총재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사무총장, CCC 대표특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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