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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공명선거감시단 모집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오는 21대 총선 기간 동안 교회 내 선거법 위반을 예방하고 감시할 공명선거감시단 운영을 위한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선착순 마감)으로 지정되거나 참석하는 교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해 활동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협의에 따라 자유롭게 일정배분이 가능하다.


기윤실은 감시단 운용을 통해 촬영이나 녹음 등 선거법 위반에 관한 구체적 증거를 수집하고 위반사례 접수 및 발견 시, 1차적으로 교회에 경고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그 사안이 중대하거나 지속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기윤실 측은 “이번 21대 총선을 앞두고 개신교의 불법선거운동을 매우 우려하며, 불법선거운동 방지와 적발을 위해 감시단을 꾸려 교회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윤실은 감시단활동과는 별개로 ‘교회에서 지켜야하는 공직선거법 안내 포스터’, ‘Talk Pray Vot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에서 지켜야하는 공직선거법’ 안내 포스터는 기윤실 홈페이지(cemk.org)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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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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