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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D.F장학회’ 창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2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부 회의실에서 ‘D.F(도너패밀리) 장학회 창립 및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D.F 장학회는 장기기증이란 숭고한 나눔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자녀들이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가지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족했다.


D.F장학회는 설립 목적으로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인의 생명나눔 정신을 알림 △유가족들이 생명나눔 실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함 △유자녀들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꿈과 재능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자 함 등을 명시하고,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에게 학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D.F장학회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최초로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생명장학생(대학생) 김조이 군(고 김기호 씨 자녀, 대학교 진학 예정), 김수린 양(고 김종운 씨 자녀, 대학교 3년), 홍은하 양(고 홍순영 씨 자녀, 대학교 4년)과 사랑장학생(고등학생) 이규린 양(고 이현규 씨 자녀, 고등학교 진학 예정), 김현진 군(고 박선화 씨 자녀, 고등학교 3년), 배진우 군(고 배종수 씨 자녀, 고등학교 3년), 김조엘 군(고 김기호 씨 자녀, 고등학교 2년), 김주희 양(고 김일영 씨 자녀, 고등학교 2년) 등 모두 8명으로 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 1차 장학증서 수여는 신한은행 충정로지점(신촌지역단장 이규민)과 KB국민은행 중곡동지점(지점장 구자용) 등 기업 및 단체,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한 개인 후원, 그리고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정재명 목사)를 비롯해 발음교회(권오륜 목사), 구산교회(조성광 목사), 목천교회(김상원 목사) 등 교회의 후원이 잇따랐다.


D.F장학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자녀인 중·고·대학생 각 5명씩 15명을 나눔·사랑·생명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할 방침이며, 장학금은 본인 혹은 주변인이 소정의 양식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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