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충북지부는 지난 5월 9일 청주 흥덕구 분평동에 위치한 멋진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충북지부 운영위원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지역의 장기기증운동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충북지부는 그동안 운영위원회장 및 운영위원이 공석인 채로 운영돼 왔다.
이에 충북지역에서 장기기증운동에 앞장서고 있던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 운영위원회가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충북지역 운영위원 회장으로는 멋진교회 박찬병 목사가 위촉되며, 상록수교회의 박보규 목사 등 9명의 목회자가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운영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도약을 꿈꾸는 충북지부는 지난 1992년 4월에 창립되어 21년 동안 장기기증 홍보 및 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충북지역의 장기기증 등록자 수는 20,872명(2013년 1월 말 현재)으로 제주, 광주, 전남 다음으로 등록자가 적은 지역이다.
충북지부 황성현 국장은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충북지역의 장기기증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더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와 함께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