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전도종족선교 20년 포럼’이 오는 6월 11일~13일 부천 참빛교회(김윤하 목사, UPMA 이사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의 미전도종족선교가 금년으로 20년이 되면서 그 동안의 성과와 현황, 미래 협력을 강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째날 감사예배는 지난 20년 동안 미전도종족선교를 주창하며 실천해온 선교사, 지역교회 담임 목사, 모범적 교단, 선교단체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축하와 감사의 예배를 드린다. 전호진 박사(前, KAAP 본부장), 강승삼 목사(現, KWMA 대표회장, 前 합동측 GMS 총무), 한정국 선교사(現, KWMA 사무총장), 이재경 목사(기침해외선교회 회장), 이재환 선교사(컴미션 국제대표, 전방개척선교네트워크 국제대표)등이 순서를 맡아 예배를 진행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한국교회와 선교사에 의해 미전도종족이 복음 화된 사례를 소개하고 오후에는 4개 주체 입장에서 본 한국미전도종족선교(지역교회, 선교단체, 현장, 연합체)에 대한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셋째 날은 모두 17개 권역으로 나뉘어 지역별, 권역별 선교전략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각 선교현장이 가지는 다양한 현실적 기회와 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여 남아있는 미전도종족선교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년간 한국에서의 미전도종족선교는 서구에 의한 도입(미전도종족 리스트에 의한 종족 선정)과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이를 접목하여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종족과 도시 관점’의 통합적 미전도종족선교로 볼 수 있다. 이에 20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의 감사와 함께 현재의 이슈와 미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포럼이 개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