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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전개


 

CBS(사장 한용길 장로)는 지난 1023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CBS 본사에서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와 주요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사역 감사예배 및 사역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여 년 간 이단 신천지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신천지 OUT' 캠페인을 전개해 온 CBS는 이번 사역 선포식을 통해 신천지 이탈자들을 위한 회복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날 이음공동체 사역 감사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 총회장, 여의도순복음)의 설교와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강릉중앙),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중앙성결)의 축사, 류영모 목사(예장 통합 부총회장, 한소망)의 격려사, 손달익 목사(CBS 재단이사장, 서문)의 축도로 예배가 드려졌다. 이어 한용길 CBS사장의 인사와 정재원 선교TV본부장의 이음공동체 사역설명 및 진행 경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최근 신천지에서 이탈한 박수진 자매(전 신천지 전국대학부장)와 장은정 집사(이단 상담사)의 간증, 그리고 신천지에 빠졌다가 변화돼 이단 사역과 국악찬양사역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은강 자매의 은혜로운 찬양 순서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CBS이음공동체를 통해 신천지 이탈자들이 다시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예배와 기독교 변증 교육, 상담, 코칭 등을 통해 건강한 기독교 신앙을 회복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12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이단 신천지 교리의 문제점과 이만희 교주의 영생 불사가 허구임을 정통 기독교 교리와 비교해 논증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성경 이해 등을 통해 정상적인 크리스천의 삶을 살도록 도울 예정이다. CBS는 이탈자들의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장기간 신천지 생활로 단절된 학업, 진로, 취업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코칭과 멘토링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단 사역자 과정을 개설해 교회에서 직접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계 최고의 이단 전문가들로 구성한 강사진을 통해 관심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와 부교역자(전도사, 부목사 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교회 내 이단 사역부를 신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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