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민주주의의 근간은 국민이다”

극동포럼 제32회 포럼 진행

 

32회 극동포럼이 지난 527일 현대호텔목포 1층 컨벤션홀에서 박지원, 이윤석, 이낙연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박경일 해군 제3함대사령관, 박강회 목포지원장 등 각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열 목포극동포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영암군기독교연합회장 남성함 목사의 개회기도, 김영규 극동포럼 회장의 개회사, 정종득 목포시장의 환영사, 박지원 국회의원의 축사,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극동포럼의 강사로 나선 이용훈 전 대법원장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은 국민이며 우리 국민들이 그 사실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공복으로서 공평한 법집행을 통해 국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규 극동포럼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극동포럼이 전남 서남권은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지난 2003년 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을 초청강사로 세종홀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고 있는 극동포럼은 극동방송 중앙사와 지사를 중심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그간 정관계, 재계, 언론계, 외교계 인사 등을 초청해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현 시대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제시하는 대표적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총회

더보기
“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