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6월 14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용기, 김삼환 목사 등 운영이사 목회자 2백명을 초청한 가운데 ‘CTS 뉴미디어 방송선교 비전선포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사역으로 펼치는 ‘CTS 비전 153’을 소개했다.
비전 153은 미디어 목회를 지원하는 ‘1만 교회 앱 무료 제작’, 침체된 교회학교 부흥과 전도를 위한 ‘5천 교회학교 프로그램 개설’, 미디어 선교 발전과 한국교회 섬김사업에 투자할 ‘3백억원 특별후원금 모금’을 뜻한다. ‘1만 교회 앱 무료 제작’은 전국민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시대에 맞춰, 클라우드 방식의 미디어 목회를 지원하는 것이다.
CTS가 제공하는 교회 앱은 스마트 기기에서 목사님 설교 등 기독 콘텐츠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고, 교회 소식 전달은 물론 성도간 교제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 빠르게 보급 중이다.
또한 CTS는 올해 ‘5천 교회학교 프로그램 개설’을 목표로 세우고 교회학교 살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 성품, 창의력 등 일선 프로그램 확대도 발표했다. ‘CTS 교회학교’는 그동안 성경적 내용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맥스루케이도 목사 원작의 ‘영어교실’ ‘허미와 친구들’을 공개설명회와 교사교육과정을 통해 보급해왔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누구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인력이 부족한 작은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개설을 늘려왔다.
이날 예배 때 설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CTS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 그동안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순수복음방송의 사명을 잘 감당해왔다”면서 “하나님이 주인되신 CTS의 모든 필요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채워진다”고 강조했다.
CTS는 예배에서 300억 특별후원금 모금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세계 선교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우수한 기독교 문화 콘텐츠 전파에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