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교회(강진상 목사)는 지난 6월 18일 기아대책 공정무역카페 ‘비마이프렌드’와 재활용나눔가게 ‘행복한나눔 평산점’ 오픈식을 가졌다.
평산교회는 2013년 비전센터를 완공하면서 1층 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총 120평 공간에 22평은 재활용나눔가게 ‘행복한나눔매장’을, 나머지 98평은 공정무역카페 ‘비마이프렌드’로 사용한다.
‘행복한나눔매장 평산점’은 교회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었는데 공간을 좀 더 확장하면서 재오픈하게 되었고, ‘카페 비마이프렌드’는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착한카페로, 교회에서 문을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진상 목사는 “나눔매장은 재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서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며 운영을 계속하게 된 목적을 밝히고 “새로 열게 된 카페 비마이프렌드에서는 사람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식에는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목사, 정문섭 기아대책 부회장, 박찬욱 행복한나눔 사무총장과 기아대책 부산경남북부 지역회가 참석했다. 정문섭 부회장은 “교회가 나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섬기게 되어 기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