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기총) 제15회 정기총회가 지난 7월 9-10일에 덴버 중부장로교회(최훈진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대표회장에 임형태 목사(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연합장로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고 미주 기독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쓰기로 다짐하는 한편 신천지와 관련한 자료를 정리해 미주와 한국교회에 경각심을 갖도록 일깨워 나가기로 했다.
회원교단 대표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한기홍 목사(LA 은혜한인교회)의 기도, 박위근 목사(한교연·세기총 대표회장)가 “함께한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미주교계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김바울 목사),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을 위하여’(고시영 목사),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하여’(홍찬혁 목사), ‘미주복음화와 북한 선교를 위하여’(최낙중 목사) 각각 중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를 마치고 황의춘 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총회는 조도식 목사(해외합동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서기의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를 채택하고 공천위원회가 공천한 새 회장단을 인준했다. 이어 임원선출 및 신구임원 교체식을 갖고 신년도 사업과 신안건을 신임원회에 맡기고 폐회했다.
한편, 같은 날 총회에 이어 지난 3월 8일에 기독교회관 2층 조에강당에서 전세계 90개국 한인기독교연합단체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된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창립 감사예배가 열렸다.
황의춘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이병용 목사(재일한국기독교선교협의회 회장)의 기도, 장석진 목사(미기총 증경회장)의 경과보고, 고시영 목사(한교연 교회일치위원장)의 설교, 송정명 목사(미기총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