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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피해 복구 교회의 ‘아주 특별한 예배’

 

지난 4월과 5월 강원도 강릉에 태풍급 강풍과 산불로 도심지 여러교회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특히 두 번이나 강풍과 산불 피해를 입은 만민의감리교회(홍영기 목사)에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교단 새능력교회(김용철 목사)와 우크라이나 보그닉합창단은 지난 7월 9일 만민의감리교회에서 주일 오후예배를 드리고 맥추감사주일 헌금 500만원을 만민의감리교회에 헌금하고 성도들의 기도문을 전달했다.


김용철 목사는 “강릉의 아픔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우리 모두가 함께 품어야 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라며 “우리 모두 복음 안에서 한 형제이며 형제의 아픔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김용철 목사는 우크라이나 보그닉소녀합창단(38명)이 강릉세계합창대회에 참석시키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강릉시와 협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으며 만민의감리교회에도 이들을 초청해 사랑과 평화를 함께 노래했다.


김용철 목사는 “16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폴란드 국경을 넘어 13시간 비행기로 한국에 온 이들이 강릉에서 노래한 것은 사랑과 평화였다. 전쟁의 총성이 하루 속히 멈추는 것과 함께 강풍과 산불로 아픔을 겪은 강릉시와 교회에도 평화의 메시지가, 회복의 메시지가 선포되기를 소망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번 예배에는 새능력교회만 아니라 남양주참빛교회(김태양 목사) 등이 함께 협력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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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믿음으로 도약하는 ‘라이즈 업 뱁티스트’
3500여 침례교회가 함께하는 2025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지난 6월 1일 저녁 7시 30분,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시작됐다. 이번 기도회는 6월 13일까지(6월 7일 제외) 전국 12개 교회에서 열리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더 큰 믿음으로 도약하라!’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합기도회는 대전은포교회에서 첫 문을 열었다. 대전은포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대전침례교연합회 회장 임헌규 목사(자성)의 기도, 다음세대캠프 홍보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인사에 이어 총회장 이욥 목사가 환영사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를 전했다. 이욥 총회장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어느 때보다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3500여 교회 목회자들이 함께하면서 성령의 역사, 치유, 영혼 구원의 역사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헌금 시간에는 찬양팀 ‘더 웨이’가 특별찬양을 했고, 참석자들이 함께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공동기도문에는 △나라와 민족 △라이즈 업 뱁티스트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제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