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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선교회 2024 군경선교 전략회의 개최

 

우리교단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3월 21일 강원도 인제 기린대교회(이석곤 목사)에서 군경선교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전략회의는 군목단과 경찰선교, 군선교사회, 군경선교회 순으로 군경선교 사역에 대해 보고하고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


침례교 군선교 비전2030 추진위원장 여주봉 목사(포도나무)는 인사말에서 이번 전략회의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언급했다. 여주봉 목사는 “군선교 비전2030에 대해 교단적인 관심과 섬김들이 있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느냐는 좀 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교단 차원에서 우리라도 이 사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군목단과 군선교사, 경찰선교, 후원회 등이 협력해 대안을 마련하고 보다 전문화된 사역들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군목단장 이석곤 목사는 군목단의 현황과 군경선교회 협력 사안을 시작으로 총 5개 분야(후보생선발, 현역 군종목사 역량, 군종목사 가족, 전역 군종목사) 등으로 정리해 이에 대한 협력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중 이석곤 목사는 군종목사 교회의 양육사역을 발표하며 교단의 다양한 양육교재를 지원받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석곤 목사는 “군인교회이지만 군종병과 군인가족들을 양육하고 진정한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는 일도 일반 교회와 동일하게 이뤄짐에 교회진흥원의 양육교재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원한다”면서 “교단 파송 군종 목사들이 각 군인교회로 전출할 때마다 침례교의 교육들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목사는 과거와는 다른 군인교회의 현실과 상황을 설명하며 새로운 시대적 상황을 군경선교 관계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추진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군선교와 함께 경찰선교와 민간 선교사인 군선교사 사역도 함께 나누며 선교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중앙경찰학교에서 사역하고 있는 남병습 목사는 경찰학교 사역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은 제시했다. 특히 군선교 중심의 현재 사역에서 보다 확장된 군경선교 비전2030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군선교사 회장 이동재 목사도 군경선교회와의 협력은 고무적으로 인식하며 군인교회 장병들을 전역후, 거점교회로 보낼 수 있도록 신상파악부터 지속적인 신앙상담과 신앙생활 관리 등을 보고하고 다양한 후원 지원 사역과 비전2030 서약서 통계 및 자료 분석, 후원교회와의 자매결연 사역 등을 제안했다.


서용오 회장은 “군목단과 경찰선교, 군선교사 등의 핵심 인원들이 이렇게 모여 군경선교의 다각화된 전략과 사역, 지원 방안 등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실무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고무적”이라며 “이 제안들과 교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군경선교 사역들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후원교회와 협력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경선교회는 군목단 후원회장인 유관재 목사(성광)와 군선교사 후원회장 박재근 목사(세계로향하는), 경찰선교 후원회장 김종훈 목사(오산)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군경선교 사역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저녁은 기린대교회 MCF를 대상으로 여주봉 목사가 골로새서 1장 15~23절을 중심으로 “선교적 교회, 선교적 삶”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여주봉 목사는 “선교적 삶은 예수님의 주 되심을 선포하는 것임을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한다. 특히 현대의 교회는 개인의 신앙생활을 통한 천국복음을 강조하지만 바울은 모든 창조세계를 통해 모든 것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실천하며 그 일의 동역자들이 교회를 세우며 이 세상 모든 영역이 복음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주님 되심을 실현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그 영혼이 교회의 구성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이 필요로 한 일을 감당하고 이를 선교적 자원으로 발굴해 활용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제=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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