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아연신)가 오는 9월, 세계복음화를 실현하기 위해 영국으로 기도선교를 떠나기에 앞서 지난 8월 27일 토마스 선교사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1866년, 조선땅에 복음의 씨를 뿌렸던 토마스 선교사를 다시 한번 마음속에 되새기고 그의 나라 영국으로 기도선교를 떠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교수, 직원, 학생 230명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제막식은 영국으로 떠나는 인원들과 더불어 총장, 교수·직원들, 그리고 기념비 기증자인 고훈 목사(안산제일)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큰 프로젝트인 영국기도선교에 끝없는 관심을 아끼지 않았던 고훈 목사는 이번 토마스 선교사 기념비에 새겨진 시를 직접 지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약 가로 5m, 세로 3m에 무게는 20톤에 육박하는 이번 기념비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복음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는 대학의 의지가 잘 담겨있음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2013년 3월, 영국기도선교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땀흘린지 어느덧 6개월, 그리고 감사와 감동속에 어우러져 진행된 이번 제막식 속에서 영국 뿐 아니라 더 넓게 뻗어나가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