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5월, 15명이 함께 모여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A2J.
A2J는 “Addicted to Jesus”의 약자로 “예수님께 중독되다”, “예수님께 마음을 다 내어주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나 A2J가 말하는 중독은 세상에 속한 수많은 유혹들과는 구분된 예수 그리스도에 완전히 속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예수님께 자신의 모든 마음을 내어 드리게 됨을 소망하는 뜻도 담고 있다.
A2J는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선교팀인 ‘리빙사운드’를 모태로 하고있다. 1996년 5월, ‘리빙사운드’는 음악에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그 음악 가운데 임하실, 그리고 확장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나아가는 15명의 사람들이 함께 하며 시작된 것이다.
A2J는 2000년도에 리빙사운드 1집 보컬그룹으로 ‘하나님의 손’ 앨범을 발매했고 이후에 팀이 보컬그룹과 밴드가 구분되기 시작했다. 파워풀한 밴드 음악에서 깊은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 음악까지 위대한 하나님의 꿈을 꾸며 도구로만 쓰임받길 소망하며 헌신하는 사역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2002년 드디어 ‘리빙사운드 미니스트리’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사역분야로 “A2J” 사역이 시작된다. 2년 여간 준비 후에 첫 앨범을 발표하며 밴드로서의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년 여간 치열한 고민과 준비 끝에 동시대적인 사운드와 CCM Band로서의 사역적 정체성을 담아 드디어 2004년도에 1집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1집을 내고 벌써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A2J는 그 시간동안 콘서트 세션과, 중국과 태국의 선교 사역, 청소년 캠프 사역 등을 감당했고, 끊임없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여기까지 달려왔다.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이번 2집은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 더욱 성숙한 음악을 가지고 돌아 올수 있었다.
A2J는 이번 2집의 특징에 대해 “이번 2집은 미디작업을 하지 않고 모두 멤버들이 직접 연주하고 녹음하고, 거의 모든 것을 함께 작업해 만들었다. 이런 직접적인 작업의 장점은 에이투제이의 색깔을 정확하게 이야기 할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단점은 한명의 작곡자가 한 사람이라서 곡들의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것인데 이것은 어쩌면 전체적인 균형감과 통일성이라는 장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1집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대상을 맞췄다면 2집 앨범은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들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예수님께 중독되어 예수님만을 닮기 원하는 A2J의 음악을 듣고 오직 예수님께만 중독되고 예수님이 가셨던 길을 함께걸어 나갈수 있는 이들이 나타나길 소망한다.
한편, A2J는 오는 10월 26일 한영신학대힉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