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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어린이를 세우는 시간”

교회진흥원 2025 VBS 교사 콘퍼런스 진행

 

교회진흥원(이사장 이학규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지난 6월 21일 지구촌교회(김우준 목사) 분당채플에서 ‘2025 VBS 교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The Changer(더 체인저) 세상을 변화시키는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세상을 변화시킬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교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구촌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교회진흥원 김창윤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지구촌교회 조준호 목사의 주제해설 강의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 사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며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무엘의 삶을 주제로 말씀과 기도로 변화되는 어린이를 세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단순히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체인저’로 성장해 교회와 민족, 세상을 변화시키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공과 교육 시간에는 유치·유년·초등부 각 학년별 저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과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각 교회에서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오후 특강 시간은 한찬송 목사(안산 더행복한)가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부흥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교회가 다음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고, 아이들이 변화되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전도의 노하우를 나눴다.


마지막 순서는 서부교회(이창순 목사)의 ‘조이풀 찬양단’이 복음적인 메시지가 담긴 찬양과 율동으로 참석자들과 함께했으며, 기도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회진흥원 김용성 원장은 “교회와 다음세대의 접촉점이 점차 끊어지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도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복음에 헌신하는 교사들이 있기에 우리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어린이를 통해 우리의 사역도 새롭게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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