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로 잘 알려진 국민가수이자, 교수인 신형원 씨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난 10월 15일 월드비전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신형원 교수(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객원교수)는 대중가수로 31년동안 총 16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도 ‘개똥벌레’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러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함께하기 위해 신형원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신형원 교수의 재능을 세상에 다시 나눔으로써세상에 더욱 큰 영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형원 홍보대사는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후에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가치있는 일을 세계적인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은 국내뿐 아니라, 기아와 전쟁,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1백 여 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사업, 지역개발 및 옹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NGO다. 월드비전은 1991년, 국내에서 연예인 친선/홍보대사 활동의 효시인 김혜자 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박상원 씨, 정영숙 씨, 한인수 씨, 정애리 씨, 최인혁 (CCM 가수)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최근에는 배우 한혜진, 배우 이훈, 아나운서 박나림, 배우 김효진, 가수 화요비, 배우 지진희, 배우 유준상/홍은희 부부, 그룹2PM준호, 개그우먼 신보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